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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관련 주요 정보

노년기 주요 질병 - 치매 바로 알기

by 써니와 함께 행복한 실버라이프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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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써니입니다. 여러분은 치매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치매의 정의와 주요 유형, 그리고 치매의 초기 증상과 징후 등 우리가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치매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병이고 아직은 완쾌가 안 되는 병이기 때문에,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치매의 정의와 주요 유형 이해하기

치매는 뇌의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기억력, 언어 능력, 판단력, 추론 능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매는 그 자체로도 심각한 질병이지만, 이로 인해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치매의 주요 유형

치매의 주요 유형으로는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전측두엽 치매 등이 있습니다. 

 

- 알츠하이머병 : 가장 흔한 유형으로, 뇌세포가 손상되어 뇌 조직이 위축되고 신경세포 간의 연결이 끊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주로 기억력 장애가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언어 능력, 판단력, 실행능력 등 다른 인지 기능도 저하됩니다. 

 

- 혈관성 치매 :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뇌 조직이 손상되어 발생하며, 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은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하지만,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계단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루이소체 치매 : 뇌에 루이소체라는 단백질 덩어리가 쌓여 발생하는 치매로, 파킨슨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인지 기능 저하와 함께 운동 장애, 환각, 우울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전측두엽 치매 : 전두엽과 측두엽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치매로, 성격 변화, 언어 장애, 행동 장애 등이 나타납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진행 속도가 빠릅니다.

 

이러한 유형들은 각각 특성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치매의 초기 증상과 징후 인식하기

초기 단계에서는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일부 증상과 징후는 조기에 감지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치매의 초기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몇 가지 증상과 징후입니다. 

 

- 기억력 문제 : 최근 사건이나 경험을 잊거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등의 기억력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언어 장애 : 단어를 떠올리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말을 이해하거나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판단력 저하 : 결정을 내리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돈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일상생활 수행 능력 저하 : 요리, 청소, 쇼핑 등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시간 및 공간 지각력 저하 : 날짜나 요일을 혼동하거나, 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성격 변화 : 이전과는 다른 행동 패턴을 보이거나,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인지 기능 저하 : 집중력이 저하되거나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과 징후는 치매의 초기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이 동일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는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매 진단을 위한 필수 절차와 검사

정확한 치매 진단을 위해서는 일련의 절차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의료진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따릅니다. 

 

- 증상 평가 : 의료진은 환자의 인지 기능,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행동 및 심리적 증상 등을 평가합니다. 이를 위해 병력 청취, 신경학적 검진, 신체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 인지 기능 검사 : 치매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표준화된 인지 기능 검사를 실시합니다. 대표적인 검사로는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ADAS-Cog), 몬트리올 인지 평가(MoCA) 등이 있습니다. 

 

- 영상 검사 : 뇌의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MRI(자기공명영상), CT(컴퓨터 단층촬영) 등의 영상 검사를 실시합니다. 

 

- 혈액 검사 :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을 찾기 위해 혈액 검사를 실시합니다. 혈당, 콜레스테롤, 비타민 B12 농도 등을 측정합니다. 

 

- 뇌척수액 검사 :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뇌척수액 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 유전 검사 : 유전적 요인이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유전 검사를 실시하여 치매 위험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위의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치매를 진단하며, 치매의 종류와 증증도에 따라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만약 치매가 의심된다면,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조성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습관, 금연, 절주, 활발한 사회활동, 적극적인 두뇌활동 등이 권장됩니다. 이러한 생활습관들은 뇌세포를 보호하고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치매의 위험 인자를 줄이고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 매일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치매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 균형 잡힌 식습관 : 영양 결핍은 치매의 위험 인자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소, 과일, 견과류, 생선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고칼로리 음식이나 가공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금연과 절주 : 흡연과 음주는 치매의 위험 인자이므로,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뇌세포를 손상시키고, 치매의 발병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사회활동 :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동호회나 취미활동 등을 통해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두뇌활동 : 독서, 글쓰기, 퍼즐 맞추기, 게임 등의 활동은 뇌를 자극하고 활성화시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신문 읽기, 라디오 청취 등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기억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습니다. 

 

이미 치매가 진행 중이라면 완치가 어려우므로, 위와 같은 노력들을 통해 치매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현대 의학에서의 치매 치료 방법

현재까지 치매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현대 의학에서는 다양한 치료 방법을 통해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치매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약물치료 : 치매의 원인에 따라 약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나 NMDA 수용체 길항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여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루이소체 치매의 경우, 도네페질, 갈란타민, 리바스티그민 등의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가 사용되며 환상, 망상, 행동장애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항정신병약물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혈관성 치매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위험인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혈전생성억제제, 지질강하제, 항혈소판제제 등을 사용하여 뇌졸중의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약물치료 : 비약물 치료는 약물 치료와 함께 치매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비약물 치료로는 인지 재활 치료, 현실 지남력 훈련, 회상 치료, 음악 치료, 미술 치료 등이 있습니다. 

 

- 인지 재활 치료 : 인지 재활 치료는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을 향상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회복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 현실 지남력 훈련 :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지남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입니다. 달력 보기, 시계 맞추기, 길 찾기 등의 훈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 회상 치료 :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고 이야기하는 것을 통해 치매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인지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위와 같은 치료 방법들은 치매의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병의 경과를 좋게 하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매가 의심된다면 즉시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케어 가이드라인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부담을 주는 치매는 보호자들을 위한 케어 가이드라인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그 주요 내용입니다. 

 

- 적절한 계획 세우기 : 치매 환자를 돌보는 데 있어서는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돌볼 것인지, 또 누구와 함께 돌볼 것인지 등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 정확한 정보 수집 :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를 돌봐야 합니다. 치매에 대한 책이나 인터넷 자료를 참고하거나,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 환자의 안전 확보 : 치매 환자는 종종 안전에 대한 의식이 저하되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환자의 감정 존중 : 치매 환자는 감정 기복이 심해지기 때문에, 환자의 감정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가 불안해하거나 우울해할 때는 대화를 통해 마음을 안정시켜 주고, 환자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음식 등을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 :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치매 환자의 건강과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일정한 시간에 식사와 목욕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치매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므로, 가족과 보호자가 함께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 전문가의 도움 받기 :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지역 치매안심센터나 노인복지관 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사회적 인식 변화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치매에 대한 교육과 홍보 :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나 직장에서 치매 교육을 실시하고, 대중매체를 활용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 치매 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집안 곳곳애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조명과 가구 등을 치매 환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족 지원 :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러한 가족들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족 모임이나 자조 모임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 치매 환자의 권리 보호 : 치매 환자도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치매 환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를 마련하고,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차별이나 학대를 방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으며,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치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만약 치매가 진행되고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실버타운에 고령이신 분들이 많다 보니 치매에 걸리신 분들도 많은데요... 하루하루가 다르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는 게 종사자로서 참 마음이 아픈 부분입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치매를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하루빨리 나오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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