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에게 특히 위험한 골다공증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써니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과 함께 뼈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골다공증이라는 단어, 들어보셨죠? 많은 분들이 간과하기 쉬운 문제이지만, 우리 몸의 뼈를 지키는 건 정말 중요하답니다! 특히 노인들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는 이 질병에 대해 알면, 예방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함께 알아보실까요?

 

골다공증이란 무엇인가?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입니다. 뼈의 강도는 뼈의 양과 질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뼈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뼈의 구조, 교체율, 무기질화, 미세 손상 등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뼈의 양은 점차 줄어들게 되는데, 여성의 경우 폐경 첫 5년간 급속도로 골밀도가 약해집니다. 남성은 여성처럼 급격하게 뼈의 양이 감소하지는 않지만, 매년 0.5%씩 감소하며, 여성과 달리 10년 정도 후에 골다공증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50세 이상의 여성 3명 중 1명, 남성 5명 중 1명에서 골다공증이 발생하며, 70세 이상의 여성에서는 3명 중 1명이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골다공증은 노인들에게 특히 위험한데, 그 이유는 약해진 뼈로 인해 골절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골절은 주로 손목, 척추, 대퇴골에서 발생하는데, 대퇴골 골절은 사망률이 15~20%에 이르는 매우 심각한 질환입니다. 또 재골절의 위험도 2~10배 증가하며, 발병 시 삶의 질이 떨어지고 사회경제적 부담도 커지게 됩니다. 

 

노년층에서의 골다공증 발생 원인

노년층에서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화 : 나이가 들면서 뼈의 생성 속도보다 소멸 속도가 빨라져 뼈의 양의 감소하고 밀도가 낮아집니다. 

- 여성호르몬 감소 :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뼈의 소실이 가속화됩니다. 

- 칼슘 및 비타민 D 부족 : 칼슘은 뼈의 구성 성분이며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데, 이 두 영양소가 부족하면 뼈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 운동 부족 : 운동 부족으로 인해 뼈에 자극이 부족하면 뼈의 생성이 감소하고, 소실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흡연과 음주 : 흡연은 뼈의 생성을 억제하고, 음주는 뼈의 흡수를 촉진하여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기타 :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류머티즘관절염 등의 질환과 유전적 요인도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주요 증상과 경고 신호

골다공증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증상과 경고 신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골절 : 골다공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골절입니다. 특히 척추, 대퇴골, 손목 등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 키 감소 :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척추가 변형되어 키가 작아질 수 있습니다.

- 허리 통증 : 골다공증으로 인해 척추 골절이 발생하면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피로감 : 뼈 약화로 인해 신체 활동이 제한되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종종 노화나 다른 건강 문제와 혼동될 수 있으므로, 골다공증을 의심한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는 골절 위험을 줄이고,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진단 및 평가 방법

골다공증을 진단하고 평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사용됩니다.

 

- 골밀도 측정 : 골다공증을 진단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골밀도 측정입니다. 골밀도 측정기를 이용하여 뼈의 밀도를 측정합니다. 

- 혈액 검사 : 혈액 검사를 통해 뼈 건강과 관련된 호르몬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비타민D 등의 수치를 측정합니다. 

- 영상 검사 : 뼈의 구조와 형태를 확인하기 위해 영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X선 촬영, CT 스캔,  MRI 등이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고, 위의 검사들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은 폐경 이후 매년 골다공증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특히 어르신들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 및 다른 치료법

골다공증의 치료 목표는 골절 예방입니다. 치료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약물 치료 :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는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 랄록시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뼈의 손실을 예방하거나 느리게 하여 골절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나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약물을 선택해야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소화기 장애, 근육통, 두통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장기간 복용 시 턱뼈 괴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비약물 치료 : 운동, 영양 섭취, 금연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이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중요합니다. 운동은 뼈를 강화하고, 근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며,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과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고, 담배와 술을 끊는 등의 생활습관 개선도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의사나 건강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의 상황에 맞는 치료법과 관리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들은 넘어짐을 예방하기 위해 집안 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고,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예방을 위한 영양 및 식단 지침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다음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영양 및 식단 지침입니다.

 

- 칼슘 섭취 : 성인의 하루 칼슘 섭취 권장랑은 1,000mg 이상이며, 50세 이상의 여성과 70세 이상의 남성은 하루 1,200mg 이상의 칼슘을 섭취해야 합니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우유, 치즈, 요구르트,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등이 있습니다. 

 

- 비타민D 섭취 :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촉진하므로, 하루 800~1,000IU의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생성되지만, 노인들은 피부에서 비타민D 생성하는 능력이 감소하므로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연어, 참치, 계란 노른자, 버섯 등이 있습니다. 

 

- 마그네슘 섭취 : 마그네슘은 뼈 형성과 유지에 관여하는 또 다른 미네랄 입니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아몬드와 호두 같은 견과류, 씨앗, 통곡물, 바나나, 아보카도 등이 있습니다. 마그네슘 겹핍은 뼈 약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식단에 충분한 마그네슘을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짠 음식은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므로,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여 영양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공식품은 나트륨, 설탕, 지방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한 신선한 식품을 섭취하고,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예방적 생활 습관

골다공증은 일상생활에서의 예방적 생활 습관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결합한 규칙적인 운동은 골밀도를 유지하고 향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과 함께 스쾃, 런지, 데드리프트 등의 근력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정 체중 유지 : 과체중이나 비만은 골밀도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다한 체지방은 뼈에 압력을 가해 뼈의 밀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금연과 절주 : 담배는 뼈를 이루는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는 것을 방해하고, 알코올은 칼슘 흡수를 방해합니다. 금연과 적정량의 음주를 권장합니다. 

 

- 충분한 수면 : 충분한 수면은 뼈 재생에 도움을 주므로,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권장합니다. 수면 부족은 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 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골다공증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뼈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니 만큼, 미리미리 관리해서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